오토바이 사고 났다면, 무보험차상해 활용 하기!

 
자동차 사고 관련 글을 쓰게 된 이유가 '무보험차상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도로에서는 사고가 어디서 어떻게 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난 사고에 대한 사후 처리는 매우 다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끼리 사고가 발생하면 가해자가 대인 접수를 해주고, 보험사 대인 접수 번호를 통해 병원에서 상해를 입은 가해자, 피해자 모두 치료에만 집중하면 된다. 
하지만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면, 과실 여부에 따라 상황은 더 좋지 않아질 수 있다. 
 
오늘은 오토바이 사고 시 '책임보험'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무보험차상해'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오토바이와 자동차와 사고 과실이 8 : 2인 경우에는 자동차 보험으로 대인 접수를 해주면 감사할 일이지만, 
오토바이 과실이 100%인 경우 또는 뺑소니 일 때는 무보험차상해를 활용해야한다.

책임자보험 활용할 경우 진단서를 통해 상해 급수가 상향 조정되어 금액이 늘어날 수 있겠지만, 등급에 따라 정해진 금액만 받을 수 있다. (상해 급수 및 상해 유형 글을 참고 하면 알 수 있다) 
 
오토바이는 사고위험률이 높아서 종합보험으로는 가입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보통 책임 보험만 가입해 있다.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면, 종합 보험인지, 책임 보험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사고 후 치료가 언제 종료될지 모르는 가운데 최소한의 책임을 지는 책임보험으로만 감당하기 힘든 부분을 개인적으로 소송을 통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대비해 '무보험차상해'라는 담보가 있다. 
 

무보험차상해란?

 
상대방이 책임보험이거나 무보험이라면 상대방 과실률만큼 치료비를 받을 수 있는데, 보험사는 이 치료비를 상대방에게 구상권을 청구하여 대신 받아낼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내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먼저 주고, 보험사가 상대방에게 치료비를 받아주는 형식이다. 
 

무보험차상해 범위!

 
가입되어 있는 무보험차상해 특약으로 처리하면 종합보험 기준 대인배상 2 기준으로 보상을 해준다.  
무보험차상해 범위는 내 부모, 배우자, 배우자 부모, 자녀 등 무보험차량과 사고가 났을 때 발동할 수 있다. 
무보험차상해는 큰 사고가 났을 경우, 부모님, 배우자 차량의 무보험차상해를 끌어올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사고가 난 경우, 부모님 한도 5억, 본인 한도 5억, 배우자 한도 5억 총한도 15억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쉽다. 
 
 

무보험차 상해가 없다면, 적정 합의금 & 보상 항목은? 

 
보험회사와의 보상금 항목은 동일하다. 다만, 보험약관에 기준으로 하여 보상이 나간다. 
보상 항목은 위자료, 휴업손해, 간병비, 상실수익액, 성형비, 기타 손해배상금 등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으며, 어디든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부상 상태 즉 손해액의 증빙을 정확하게 하느냐에 따라 보험금의 청구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무보험차상해를 통해 치료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며, 
교통사고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이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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