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흔히 '우산'에 비유한다.
나와 내 가족과 재산을 지켜 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산' 같은 보험을 최대한 잘 알고 있어야 필요할 때 잘 활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겪어도 되지 않아도 되는 일이 갑자기 나와 내 가족에게 일어났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가도 병원 치료비를 포함해 앞으로 몸이 완치될 때까지의 치료비용을 계산하는 나를 보면 너무 속물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것이 보험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주변에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생명 보험은 종신 보험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손해 보험을 3~4개씩 가지고 계신다.
이렇게 되면 점점 나이가 많아질수록 실손 보험료 액수가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결국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나이가 들수록 손해보험(실비) 비율은 줄이면서, 생명 보험은 2~3개 정도 가지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잠깐! 생명 보험과 손해 보험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 간단하게 정리하고 가보자!
1. 손해 보험이란?
나의 재산을 지켜주는 보험이라 생각하면 쉬우며, 재산으로 집, 자동차 같은 매물에 대한 화재, 도난, 사고 등을 보호하는 것으로 물질적 손실을 보호한다.
회사 이름 뒤에 '00 손해 보험' , '00 자동차 보험', '00 화재 보험 모두 여기에 속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실비 역시 손해 보험에 속해 있으며, 비례 보상으로 보험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아무리 손해보험을 여러 개 가지고 있어도 중복 보장이 될 수 없다.
손해 보험은 내가 내는 보험료가 쌓이지 않고 사라지는 구조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이다.
그래서 나이가 많아지면서 보험료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에 유지가 쉽지 않다.
하지만 생명보험에서는 받지 못하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준비는 필요하다.
2. 생명 보험이란?
나와 내 가족을 지켜주는 보험이라 생각하면 쉬우며, 회사 이름 뒤에 '00 생명 보험 적혀 있으며, 중대한 질병, 장애, 사망 시 가족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해 주는 보험으로 가족의 경제적인 불안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자 본인의 상황에 따라 비율을 잘 설정, 구분하여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험을 많이 드는 것이 아니라, 유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유지를 할 수 없다면 좋은 보험이라 해도 정말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무용지물이다.
이미 가입한 보험이 있다면 보험 증권을 점검해 보면서 필요 없는 적립금이나 갱신 항목은 빼거나, 조정하는 것도 괜찮다.
지금 가지고 있거나 가입해야 하는 보험을 점검해 본다면 꼭 필요한 3가지 보험이 있는지 살펴보라!
<꼭 필요한 보험 3가지!>
- 실손의료보험
- 3대 진단비 보험
- 자동차 / 운전자 보험
1) 실손의료보험: 우리가 흔히 실비보험이라고 말하는 보험이다. 실손 보험이 있어야 대부분의 의료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범위: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을 해주는 급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있으며, 급여 항목이더라도 본인 부담은 어느 정도 있다. 실손보험은 본인 부담하는 비급여를 보장해 주는 것이다.
모든 비급여 항목의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손보험은 기본적으로 아프거나 다쳐서 받는 병원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실손보험도 보장하지 않는 것이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방 접종비, 간병비 등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의약품, 임신 & 출산 관련 비용,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비용, 기타 건강관리공단에서 효능과 안정성을 아직 인정받지 못한 임의 비급여 항목.
그러나 실손 보험은 월 1만원대의 적은 보험료로 큰 치료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입원비, 통원비 등 따로 지원받을 수 있으니,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자기 부담률은 보험 가입 한 년도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현재 4세대 실손보험으로는 자기 부담률이 20%이며, 항목마다 다를 수 있다.
2) 3대 진단비 보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암 > 심장질환 > 폐 > 뇌혈관질환 순서이다.
개인적으로 나의 아버지도 암으로 일찍 돌아가셨기에 가족력을 생각해 암, 심장, 뇌 이 3가지에 대한 보장 보험은 잘 설계해 놓았다.
이 3가지가 생명에 치명적이기도 하지만 병원, 치료비, 생활비, 간병비, 회복 과정에서 입원료 등 비용에 대해서 큰돈을 써야 하기에 미리 대비하면 좋다.
실손보험은 치료비를 실제로 납부한 금액에서 정해진 비율로 나중에 보험금이 입금되기 때문에 병원비 납부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진단비 보험의 경우 진단 후 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 자동차/운전자보험: 차량이 있거나 운전을 하는 분이라면 꼭 필요한 보험이다. 자동차보험도 책임보험 부분은 의무이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대인, 대물 특약의 한도를 높게 설정하더라도 보험료가 생각보다 크게 올라가지 않아서 아주 높게 설정해 놓는다.
자동차 보험만 신경 쓰다 보면 운전자보험에는 가입되어 있지 않은 분들이 있다. 만약 12대 중과실로 사고가 나고, 중상해를 입혔을 경우.
피해자의 치료비, 차량 손해비 등은 자동차보험에서 책임을 지지만 피해자와의 형사합의금, 벌금은 책임져 주지 않는다. 이러한 것을 보장하는 게 운전자보험이다.
운전자보험은 차량을 운행하는 분들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니 항상 운전자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알고, 꼭 가입해 놓길 바란다.
이번 시간은 우리가 살아갈 때 왜 보험이 필요한지, 꼭 필요한 보험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 편에는 자동차사고 났을 경우 꼭 필요한 '의무 보험'에 대해 알아보자!
2024.06.29 - [경제 & 성공 마인드] - 자동차 보험과 상해급별 한도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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