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는 최고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윤석열 정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주요 청년 공약이었다.
청년을 대상으로 월 70만 원 내에서 5년간 자유 입금하면, 정부가 소득 구간에 따라 기여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출시 1년이 넘도록 목표치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중도 해지자만 14만 4000명이 넘고 있다.
하지만 연말부터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기여금 혜택이 더 늘어난다.
오늘은 "청년도약계좌" 혜택 활용을 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1. 목적
2. 지원내용
3. 가입대상
3-1 가입시 유의사항
3-2 중도해지
4. 가입방법
5. 마무리
1. 목적
청년세대의 공정한 도약의 기회 보장(국정과제 91)을 위해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으로 사회 출발 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하도록 2023년 6월에 출시되었다.
매달 70만 원 한도로 5년간 자유롭게 총 4500만 원을 납입하면 만기시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 적금이다.
2. 지원내용
가입자는 개인소득 수준,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인정해 주는 한도와 비율이 정해져 있고, 이에 따라 정부 기여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는 개인 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득구간별로 차등이 있다.
가입자가 매월 40~70만 원을 납부하면 정부가 매달 2만 1000~2만 4000원을 기여금 형태로 보태주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도 주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정부가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기여금을 월 최대 3만 3000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가입자가 만기 시 수령하는 금액을 최대 60만 원까지 증가시켜 연 6.54%의 일반적금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익효과를 누리게 하겠다고 금융위가 밝혔다.
월 70만 원 납입을 가정으로 계산을 해보자!
월 70만 원을 납입하는 가입자는 40만 원을 초과하는 30만 원에 3%를 적용해 월 9천 원을 더해진 3만 3000원의 기여금을 더 받게 되고, 5년간 최대 198만 원까지 기여금이 확대된다.
이렇게 계산해 보면 개인소득 2400만 원 이하일 경우 원금 4200만 원에 은행이자(640만 5000원), 정부기여금(160만 5000원)을 합쳐 최대 801만 원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3. 가입대상
청년도약계좌는 나이와 개인소득, 가구소득을 모두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일로부터 1년을 주기로 가입자격 유지심사를 해 기여금 지급 여부나 규모를 조정한다.
3-1 가입 시 유의사항
취급은행을 통틀어 1명당 1개의 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현재 청년희망적금을 가입 유지하고 있는 경우 가입 불가능하다.
가입일 현재 직전 과세기간의 금융소득종합과세가 확정되지 않아 전전 과세기간까지만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가 확인된 경우, 직전 과세기간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확인되는 시점부터 납입중지된다.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부정이익으로 확인되는 경우 환수 등의 제재 가능하다.
3-2 중도해지
4. 가입방법
10월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 일정
홈페이지: 서민금융진흥원 | 청년도약계좌 상품 안내 (kinfa.or.kr)
5. 마무리
개편안은 올해 말 또는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 측은 "대출 못지않게 저축상품도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맞춰 상품 혜택을 상세히 비교해 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상품에 현혹되기보다 저축 시 실익을 따져보고 장기적인 저축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미국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한 번 더 조정할 계획이 나오면서 투자할 만큼 튼튼한 기업을 찾지 않는 한 투자 또한 쉽지 않다.
그렇기에 정부에서 주는 혜택이 많은 '청년도약계좌'를 잘 활용해서 미리 가입해서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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