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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성공 마인드

존리_금융 문맹 탈출하기 1

by Priming Life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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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 탈출

 

2024년 우리나라는 문맹률을 78%에 달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금융 문맹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렇기에 금융 공부가 시급하다. 

이에 부자학교 대표인 존 리는 대한민국에 금융 지식을 쉽게 알리고자 금융과 관련한 책을 여러 권 편찬하였다.
그 중 '존 리의 금융문맹 탈출'에서 말하는 내용을 살펴보겠다. 

 

 

저평가된 기업을 찾기 위해 경영진의 자질을 어떻게 파악하고 평가할까? 

 

자본이 가장 열심히 일하게 하는 방법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고, 기업에 대한 투자 중에 가장 보편적이고 편리한 방법이 주식을 사는 것이다. 

 

처음에 취직하는 사람은 노동력에만 의지하지만, 주식에 꾸준하게 투자하기 위해 시작하면서 노동과 자본이 같이 일하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본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의 비중이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 비중보다 점점 커지게 된다. 

 

투자하기 좋은 기업의 조건은 부가가치를 현저히 창출 할 수 있거나 진입장벽이 높은 기업이다. 
주식투자는 기업가와 동업하는 것이기에 동업할 만한 기업가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대주주의 과거 업적을 평가하고, 경영진이 주주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등을 볼 필요가 있다. 

이것을 제대로 판단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기업의 영업보고서를 읽어보는 것이다. 모든 상장회사는 금융감독원에 분기마다 경영실적 등 많은 기업정보를 보고하게 되어 있고, 이는 누구나 쉽게 구해 볼 수 있다. 영업보고서로써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항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경영진을 파악한 후에는 기업가치 평가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몇 개의 지표만으로 간단히 분석하여 판단할 수 있다. 아래 열거한 그 지표들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나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으므로 쉽게 볼 수 있다. 

● PER : 먼저 Price Eaming Ratio의 준말인 PER, 즉, '주가수익비율'을 알아보자. PER은 기업의 주식 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 기업의 성장성과 함께 그 기업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됐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투자한 돈을 얼마나 짧은 시간에 회수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PER이 1이라고 가정하면, 이 기업이 현재와 비슷한 이익을 꾸준히 낸다고 가정했을 때, 1년 만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만약 PER가 10이라면 그 기업에 투자했을 때 10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만약 PER이 10인 기업의 수익이 두 배로 늘었는데 주식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면, 해당 기업의 PER은 5로 낮아진다. PER가 낮아진다는 것은 수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말이므로 투자금도 빨리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 PER이라는 지표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PER이 높다는 것은 고평가되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으나,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떤 주식이 고평가됐는지, 저평가됐는지를 보기 위해서 PER을 활용할 때는 합당한 비교 대상도 견주어보아야만 신뢰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이 된다. 주로 같은 업종, 같은 규모, 비슷한 환경에 처한 기업들의 PER를 놓고 비교한다. 당연히 PER이 낮은 기업일수록 저평가된 기업이고,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다. 
예를 들어 미래 수익성이 높은 성장 산업이라면 PER이 높더라도 투자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두 가지 주식이 PER을 마구잡이로 비교해서 어느 쪽이 높다, 높으니까 고평가되었다. 하는 식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 PDR: PDR은 최근에 사용되게 시작한 지표로서 Price to Dream Ratio, 다시 말해 '꿈 대비 주가 비율' 혹은 '주당 미래 전망'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가령 영업이익이 몇 년째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부채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기업의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해서 상승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왜 PDR이란 지표가 필요한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아무리 주가가 높아 보여도, 해당 기업의 미래 전망이 탁월하다면 그런 가격조차 그리 놀랍지 않은 수준으로 보일 것 아닌가. 

PDR은 특히 경제 환경의 변화가 급격하고 주도권을 잡는 성장 산업이 빠르게 바뀌는 현대 사회에서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꿈의 기업'들이 랠리를 시작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PER로 판단 할 때는 주가가 상식을 벗어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꿈'이란 요소를 넣어 PDR을 고려하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기업의 전형적인 예로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투자자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2020년 6월 상장한 SK바이오팜도 이와 비슷한 경우여서, 재무제표 수치나 PER 같은 지표만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주가가 PDR을 감안했을 때 비로소 이해될 것이다. 

반대로 영업이익도 넉넉히 창출되고 재무 상태도 견실하다고 인정되는 기업의 주식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치자, 이 경우에도 PDR이라는 지표를 고려하지 않고서 무작정 저평가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우수한 통계 수치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성장 전망이 극히 나쁘다면, 이 기업은 오히려 고평가되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PBR: 기업의 저평가를 판단할 때 활용되는 또 다른 지표로 PBR(Price to Book Value Ratio)이 있다. 우리말로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부르는 PBR은 주식 가격을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즉, 주가가 순자산(회사의 전체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수익성을 기준으로 현재 주식이 싼지 비싼지를 보여주는 것이 PER이라면, 기업이 보유한 자산에 비해서 현재 주식이 싼지 비싼지 판단하는 것이 바로 PBR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총자산이 100억 원이고 부재가 50억 원, 발행주식 수가 1,000만 주라면 주당순자산은 (100억-50억)÷1,000만 =500원이 된다. 그런데 이 기억의 주식이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면 PBR은 5,000÷500=10이다. 만일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면 PBR은 400÷500=0.8이 된다.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주식 가격이 순자산보다 높은 것이고, 1 미만일 경우 주식 가격이 순자산보다 싼 경우다. 따라서 대체로 성장이 둔화한 기업의 PBR은 낮고 성장이 높은 기업의 PBR은 높은 수준이다. 

 

 

 

2024.06.09 - [경제 & 성공 심리학] - 존리_금융 문맹 탈출 하기 2

 

존리_금융 문맹 탈출 하기 2

주식을 매매하기 전에 반드시 아래 지표들을 숙지하고 매매할 수 있도록 하자.  하루빨리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된 기업을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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