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앞으로 반드시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으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합니다.
아무리 커다란 물통을 나를지라도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지 않으면 결국 그 물통의 물은 말라버립니다.
물통 안에 물이 가득 고이도록 하려면 열심히 물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만약 은퇴하거나 질병, 상해, 과로 등의 변화가 생겨 더 이상 물통을 나르지 못하면 물통은 곧바로 말라버립니다.
당신이 물통을 나르는 이상 돈을 벌려면 어떤 상황에서든 아침에 출근해 저녁까지 일해야 합니다. 일하지 않으면 더 이상 수입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반면 파이프라인의 물은 마르는 법이 없습니다. 일단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면 물은 쉬지 않고 흐릅니다. 이러한 법칙은 작은 물통을 나르는 사람만 아니라 큰 물통을 나르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사실 물통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큰 물통을 나르는 사람은 높은 생활 수준으로 인해 그만큼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파이프라인을 설치해야 합니다.
물론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는 사람이 처음부터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 수입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늘어납니다. 처음 며칠 혹은 몇 년 동안은 노력에 대한 대가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성과가 저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커다란 결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자기 절제와 약간의 자기희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을 'leverage' 효과, 즉 지렛대 작용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그것은 문명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기막힌 개념입니다. 'leverage' 의 어원인 'lever'는 '가볍게 하라'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실제로 지렛대를 사용하면 엄청난 부피의 물체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지렛대 원리를 시간과 돈에 적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그 결과가 복비례로 증가합니다. 쉽게 말해 돈에 대한 이자가 복리로 증가합니다.
시간에 지렛대 원리를 적용하면 한 시간의 노력은 100시간 동안 일한 만큼의 결과를 내고 일주일간의 노력은 1년 치의 결과를 냅니다. 또 돈에 지렛대 원리를 적용할 경우 아무리 적은 돈도 오랫동안 투자하면 초기 투자액의 몇 배에 달하는 돈으로 늘어납니다. 비록 1달러를 투자할지라도 그것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배가의 원리를 적용하면 상당한 금액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렛대 원리는 무조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현명하게 일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파이프라인의 이면에 존재하는 힘입니다.
시간에 적용하는 가장 전형적인 지렛대 사례는 종업원을 고용하는 것입니다. 가령 식당을 개업할 경우 요리, 서빙, 경리 등 각각의 일을 담당하는 종업원을 고용합니다. 만약 종업원이 열 명이고 그들에게 시간당 10달러를 지불할 경우 시간당 100달러를 입금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식당이 시간당 평균 1000달러의 수입을 올리면 종업원 임금이나 기타 재료비 등의 지출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 식당 주인의 주머니로 들어갑니다.
돈에 적용하는 가장 전형적인 지렛대 사례는 주식투자에서 잘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1965년에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한 1만 달러는 1998년에 무려 5,100만 달러의 가치로 뛰어올랐습니다. 다시 말해 1965년에 300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그 돈이 오늘날 무려 100만 달러로 불어나 있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이제 당신은 지렛대 원리를 활용해 아무리 적은 돈과 시간도 1,000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1달러를 100달러로, 아니면 한 시간을 100시간으로 늘릴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일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당신이 파이프라인을 설치한 파블로나 워런 버핏 같은 사람들을 따라 한다면 당신도 지렛대 원리의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지금 당장 돈과 시간을 'leverage' 하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당신은 머지않아 엄청난 결과물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1444년 독일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는 와인을 짜던 기계를 상업용 인쇄기로 개조했습니다. 그가 그 인쇄기로 찍어낸 180부의 성서는 며칠 만에 모두 팔려 나갔습니다. 즉, 그의 인쇄기는 발명되자마자 커다란 성공을 거뒀습니다.
구텐베르크의 새로운 발명품은 책을 만드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꿘놓았습니다. 인쇄기 발명 이전에는 모든 책을 필사자나 수도승이 일일이 손으로 기록했으나 인쇄기가 등장하면서 똑같은 책을 단번에 수천 권이나 찍어내게 된 것입니다. 인쇄기는 인쇄업자의 돈과 시간에 지렛대 작용을 함으로써 생산성을 극적으로 높여 놓았습니다.
책을 일일이 손으로 필사할 경우, 들인 노력과 시간 사이에는 1 대 1의 대응 관계가 성립합니다. 즉, 한 시간 동안 노력하면 한 시간만큼의 결과물이 생기는데 이는 물통 나르기식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필사자가 한쪽을 옮겨 적는데 하루가 걸린다면 100쪽을 옮겨 적기 위해서는 100일이 걸립니다. 반면 거대한 소음을 뿜어내며 인쇄기를 돌리면 활자가 박힌 100장의 인쇄물이 금세 쏟아져 나옵니다.
결국 인쇄기는 필사자가 100일 동안 노력해야 얻는 것을 단 하루 만에 얻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렛대 작용 'leverage' 효과이자 파이프라인 모델입니다.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면 노력과 결과의 비율이 1 대 1의 관계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지렛대 원리를 이용할 경우 같은 노력으로 100배 아니 1,000배 심지어 100만 배의 결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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