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은 '쇼츠' 영상처럼 뭐든지 간결하고, 빠르고, 재미있게 흘러가는 것을 원하는 시대인 것 같다.
나 역시 '쇼츠'만 보면 1시간이 무서울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런 나도 술술 읽은 책을 소개한다.
저자는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재 우리에게...
그리고, 실패와 성공만이 있는 이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숨을 쉬고, 물을 마시는 것처럼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말이다.
개그맨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지만 요식업 대표로, 벌써 세번째 책을 출판한 작가로, 유명한 강사로 거인이 된 고명환 작가의 저서 "고전이 답했다"에 실린 워딩을 함께 공유해 본다.
고명환 작가는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느리게 가더라도 정확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
지금 당장 쓸모 있는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누구에게나 때가 있다.
우주가 당신을 원하는 때.
그 순간을 알아차리기 위해 모든 감각을 외부를 향해 열고 있어야 한다.
고전은 이런 예민한 감각을 키워준다고 저서에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지 않아도 챗GPT로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고전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는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본문]
『인간은 이렇게 계속 자신을 들여다보며 발전한다. 누가 착하고 악하고를 따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이런 충격을 통해 자기 안에 깊이 잠들어 있는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해 보라고 고전은 말한다.
(중략)
AI는 결코 이런 걸 할 수 없다. AI와 고전은 시대적으로 떨어져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만, AI 시대의 문제점에 대한 답을 고전이 제시한다.』
고명환 작가는 과학과 거리를 두라는 뜻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머리가 죽는다. 머리는 몸보다 위에 있는 것 같지만 실은 몸이 머리를 지배한다.
AI가 인간을 넘을 수 없는 이유는 땀을 흘릴 수 없기 때문이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확신을 스스로 가져야 한다.
AI의 지식은 학습을 통해 넓어질 뿐 깊어질 수 없다. 인간만이 사유와 땀을 통해 깊어진다.』 라고 설명한다.
한마디로
"나 자신을 이해하자. 내 안에 숨어 있는 음흉한 생각들을 인정하지만, 그 때문에 괴로워하지는 말자.
'나는 누구인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치열하게 고민하자. 그러면 AI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작가는 저서에서 '불평과 꾸준함'에 대해 쉽게 정의한다.
불평은 남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내가 처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나온다.
자기 입에서 불평과 충고를 없애라.
꾸준함이란 견디며 하는 노력이 아니라 즐기며 하는 의지다.
책을 읽을수록 모르는 게 많아지고, 벽이 점점 높아지는 경험은 모두가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모르는 것이 많을수록 알고 싶은 욕구가 커지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힘을 얻는 것 또한 같다는 것에 공감한다.
작가는 '돈을 잘 버는 방법' 도 고전에 있다고 말한다.
의도는 전략이고, 몰입은 전술이다. 돈을 벌겠다는 의도는 얼마든지 가져라!
대신 일에 들어가면 집중하고 몰입해서 즐겨라.
돈을 좇지 않고 돈이 나를 따라오게 만드는 방법이 바로 이거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나를 위해 일하지 말고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주어진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일을 해보는 거다.
이게 바로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전략가 세스 고딘이 말한 '지시받는 사람이 아닌 지시하는 사람의 삶'이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그동안 지시 받은 대로 살아왔고, 그것이 정직하게 일하는 것이라고 믿어 왔다.
하지만 작가는 말한다.
「남이 시키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 그때 인간은 몰입할 수 있다. 몰입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곳을 떠나라. 몰입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아라.」고 말이다.
"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날개』 299쪽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스스로 길을 찾아 날아가야 한다.
누군가의 그림자로서 뒤에 숨지 말고 태양의 빛을 정면으로 흠뻑 받아라.
책이 날개가 되어주리라.
박제되어 굳어버린 당신의 날개에 뜨거운 피를 돌게 할 것이다.
당신은 천재다.
"고전은 느리지만 정확하다.
잘못된 길로 갔다가 되돌아오는 경우가 없다.
오로지 '성장'이라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나아간다.
고전은 직접 가르치지 않는다.
독자가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이다.
수천 년의 짛가 녹아 있는 고전이 아니고서야 내 약점을 막아줄 존재는 없다.
그러니 사람에게 묻지 말고 고전에 물어라.
이미 모든 고난과 역경을 겪어온 경험이 농축된 고전에 답을 구하라."
- 본문 中에서-
마무리...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적힌 글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
책 안에 답이 있다는 말을 성인이 되어 알게 되었지만...
책을 통해 내면의 나와의 시간을 짧게나마 가져보면 너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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