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 스트레스 DSR 쉽게 이해하기! 시행 연기 이유 알아보기!

 

부동산 부자들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자기 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 역시 부동산을 처음 공부할 때 구입할 부동산 금액만큼 내 돈이 있어야 사는 줄 알았다.

하지만 1~2천만 원 정도로도 부동산 구입이 가능하고, 몹시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요즘처럼 금리가 높고, 잘 떨어지지 않을 때는 외환 시장 분위기와 새로운 경제 정책에 대해 꼭 공부 하길 바란다.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스트레스 DSR 1단계'에서 7월로 예정이었던 2단계가 9월로 2개월 연기되었다. 

오늘은 DSR와 스트레스 DSR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목차
1. DSR이란?
2. 스트레스 DSR이란? 
3. 스트레스 DSR 대출한도 및 단계별 시행 시기 
4. 금리에 따른 대출 한도 변화와 계산기 활용하기
5. 스트레스 DSR 2단계 연기하는 이유

 

1. DSR이란?  

 

DSR Debt Service Ratio 약자이며, 뜻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다.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하며, 연간 총부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눠 산출한다. 

즉, DSR이 높으면 부재 부담이 크다는 의미이고, 낮으면 부채 부담이 적다는 의미이다.

 

DSR = [주택담보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원금+이자) + 기타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원금+이자) / 연간소득) × 100% 

즉, DSR 40% 이내로만 대출받을 수 있다. 

• 인정되는 대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자동차 할부, 학자금 대출,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이 포함
• 인정 안 되는 대출: 전세자금 대출, 예·적금담보 대출, 보험계약대출 등 소득 외 상환 재원이 인정되는 대출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렇듯, DSR은 채무자 소득에 비례해 상환 능력에 따라 대출 한도를 설정한다. 

소득이 높고, 대출금리가 낮고, 대출 만기 시점이 길수록 대출액을 많이 받을 수 있다. 

 

 

2. 스트레스 DSR이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 차주의 대출한도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둔 제도이다. 

즉, 금리를 올려 대출액 한도를 줄이는 것이다. 향후 잠재적 인상 폭까지 더한 스트레스 금리를 기준으로 앞으로 금리가 오르는 경우 늘어날 원리금 상환 부담까지 반영해 변동금리 대출 이용자의 상환능력을 더 꼼꼼하게 보겠다는 취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에 스트레스 DSR 대출 한도가 얼만큼 줄어드는지 알아봐야 한다. 

 

3. 스트레스 DSR 대출한도 및 단계별 시행시기  

 

스트레스 DSR 단계별 시행 시기, 도입 시 대출한도 변화 - 네이버 지식백과 출저

 

스트레스 DSR로 인한 대출한도 축소는 16% 정도이며, 

현재 스트레스 DSR 1단계는 시행 중이고, 24년 7월부터 2단계 적용 예정이었으나 2개월 연기되어 9월부터 적용된다. 

 

 

은행권 단계별 스트레스 DSR 대출한도

 

스트레스 DSR 단계 시행 시기 변경 후 

• 스트레스 DSR 1단계: 24.2.26 ~ 24.8
• 스트레스 DSR 2단계: 24.9 ~ 24.12               
• 스트레스 DSR 3단계: 25.7 이후

 

4. 금리에 따른 대출한도 변화와 계산기 활용하기

금리에는 크게 변동형 금리, 혼합형금 리, 주기형 금리 세 가지로 나뉜다. 

변동형> 혼합형> 주기형 순서로 더 적은 스트레스 금리를 준다. 

 

 

 

 

스트레스 DSR 계산기는 네이버 금융 계산기를 활용하면 좋다. 

 

 

 

5. 스트레스 DSR 2단계 연기하는 이유

 

 

정부는 서민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지만, 부동산의 급등락보다는 안정적인 우상향을 바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스트레스 DSR 2단계 연기로 인해 지방 부동산 시장의 자금경색을 일시적으로 막는 효과는 있겠지만, 오히려 수도권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 시점이 미루어짐에 따라 8월 말까지 가계대출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출 한도가 줄어들 것을 대비해 서둘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회복세도 속도가 붙을 거란 우려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기대와 누군가에게는 우려가 함께 공존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 외에도 나에게 맞는 주택 담보 대출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한국 주택 금융 공사' 홈페이지에서 주택담보대출 찾기를 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